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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의무고용 충족위한 꼼수채용

관리자 2023년 10월 18일 17:57 조회 132

한국전력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일시적으로 충족시키려는 꼼수채용을 시행했다.

 

청년들 사이 신의 직장한국전력공사가 2022년 상반기를 끝으로 비장애인 대상 체험형 인턴 모집을 멈추고체험형 인턴 정원을 모두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 의원이 한국전력공사 측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한국전력공사는 2023년 체험형 인턴 170명을 모두 장애인으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같은 기간 정규직으로 채용된 장애인은 5명에 그쳤다체험형 인턴으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일시적으로 충족하려는 꼼수 채용이다. 

게다가 한국전력은 기관 상황 악화를 핑계로 2022년 하반기, 2023년 상반기 체험형 인턴 공개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다한국전력의 단기간 일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 기회를 장애인 고용으로 채워청년 인턴 기회 제공은 완전히 멈춘 셈이다. 

한국전력의 장애인 인턴 꼼수 채용은 올해가 전부가 아니다최근 5년간 한전 연도별 장애인 채용현황에 따르면장애인 채용인원 대비 체험형 인턴 비율은 2019년 76%, 2020년 91%, 2021년 94%, 2022년 82%로 4분의 이상을 단기간 인턴으로 채용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은 2023년 기준 정원의 3.6%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하며이를 지키지 않을 시 부담금을 부과한다그러나 장애인의 능력에 맞는 직업 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촉진하려는 법의 원취지와는 달리일부 공공기관에서 체험형 인턴으로 단기간 고용률을 채워 부담금을 피하는 행태가 계속되며 지속적인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일영 의원은 체험형 인턴 전부를 장애인으로 채우는 한전의 행태는 장애인 고용촉진과 청년 일경험 확대 정책의 원취지를 완전히 왜곡한 행위라며 장애인의 인턴·계약직 채용과 정규직 채용에 차등을 두어 의무고용률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의무고용 충족위한 꼼수채용- - http://www.welvoter.co.kr/4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