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단일종목으로 실시됐으며 발달장애인 선수가 개인으로 출전하는 개인전,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가 한 팀으로 참여한 통합전이 진행됐다.
개인전은 A조 최지찬, B조 김건중, C조 지민영, D조 최준서, 통합전은 김건종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OK 이용훈 회장은 “SOK에서 처음 진행한 e스포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갖고 대회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풍성하고 안전한 대회를 치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스포츠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국내 발달장애인 e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인전 B조와 통합전 우승을 거둔 김건종 선수는 “개인전과 통합전 둘 다 메달을 받아서 기분이 좋고 신이 난다. 앞으로도 SOK e스포츠대회가 계속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