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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뉴스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비하발언’ 논란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 사과

관리자 2024년 03월 07일 09:47 조회 48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 ⓒ경기도의회
최근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을 앵벌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이 29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앞두고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중 김선희 의원은 김동연 도지사에게 경기도의 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에 대한 질의를 하는 과정에서 장애인오케스트라를 관에서 만든다는 것이 희망이 아닌 앵벌이를 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경기지역 장애인단체들은 28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선희 의원의 발언은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폄하라고 비판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 발언 취지를 떠나 먼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 과정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용어 사용으로 인해 불쾌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혼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예술의 길을 걷고 있는 장애인 문화예술인분들께 더 나은 환경 마련과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는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선희 의원은 “음악인 출신으로서 누구보다 오케스트라의 생리를 잘 알기에 장애인 문화예술인들께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애인 음악예술인 활동에 좀 더 많은 혜택을 드려야 한다는 입장을 말씀드리려 한 것이었고 장애인 문화예술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장애인 예술인들에게 돌아가야 할 실질적인 혜택들이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아닌 관에서 만들려고 하는 최초의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라는 명목으로 주인공인 단원들 외에 다른 운영 주체들을 위한 단체가 돼서는 안 된다는 뜻을 강하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단어 선택에 신중함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달과정에서 단어 선택에 신중함이 부족했고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는 매사에 더욱 신중하게 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