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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발달장애 첼리스트 차지우, 후배 장애 예술인 위해 500만 원 기부

관리자 2024년 03월 13일 16:32 조회 48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첼리스트 차지우 (사진 : 밀알복지재단)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첼리스트 차지우 (사진 : 밀알복지재단)
정하림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차지우(26)가 후배 발달장애인 예술인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차지우가 지난해 수상한 ‘2023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상금으로 이루어졌으며, 상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차지우 씨의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 문화예술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 예술인의 예술 교육 및 창작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차지우는 “오랜 시간 ‘날개’로 몸담아온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돼 제가 오히려 감사드린다”며 “제 꿈은 ‘행복을 주는 첼리스트’다. 앞으로도 제 연주를 듣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뛰어난 실력으로 첼리스트라는 꿈을 이루며후배 장애예술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차지우 첼리스트가 이번에는 ‘기부’로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아름다운 마음으로 후배들을 양성하는 데 기금을 출연해 주신 차지우 님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차지우 군을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차지우는 2012년 치료 목적으로 시작한 첼로 연주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이후 발달장애인 첼로앙상블 ‘날개’의 수석단원으로 활동하며 첼리스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OCI 드림앙상블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