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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뉴스 맞춤형 재난안전 교육

관리자 2023년 09월 14일 17:28 조회 155

이번 교육은 과거의 집단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살고 있는 집에서 실시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손을 잡고, 8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개인별 맞춤형 재난안전 대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교육은 기존의 집단 교육 형태를 벗어나장애인이 살고 있는 집에서 장애인가구 특성과 장애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별 재난 안전 교육이며장애인의 실천도 및 이해도를 고려해 반복적인 교육으로 추진하고자 대상자별로 상하반기 1회씩 총 2회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1차 교육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 1차 교육은 지체뇌병변시각 등 신체장애인 72지적자폐성 등 정신적 장애인 28명을 포함하여 총 102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안전실태점검 및 대피로 확인 및 대피 실습소화기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

 

2차 교육은 1차 교육과 유사하게 가정 내 안전실태점검대피 실습소화기 관리 및 사용법마네킹으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등 반복적 교육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교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방서의 소방관과장애전문가*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직원 등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각 가정을 방문소방관은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고장애전문가는 교육 진행상황 등을 지원한다.

 

한편우리나라 전체 중증장애인 98만 명 중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은 약 3.9만 명으로이를 제외한 재가 장애인 수는 약 96%에 달하는 94.1만 명으로 추정된다또한 2023년 2월 발달장애인 주택 화재 사망사건, 2022년 강릉 시각장애인 화재 사망사건** 등 집에서 발생하는 장애인의 재난안전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시설 등 집단형태의 안전교육보다는 장애인이 실제 살고 있는 집에서 실시하는 맞춤형 개인별 재난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실정이다.

 

 

이에 개발원은 지난 2019년 첫 번째 재난안전 대피 매뉴얼인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재난 안전 가이드를 개발하여 공개한 후지난해 개정판 장애유형별 재난안전 가이드북 5종을 발간하는 등 매년 그 내용을 보완하여 발표하고 있다.

 

특히 2021년도부터는 재가 중증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이 가이드를 활용하여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도에는 소방학과 재학생 18명이 중증장애인 78명의 가정에지난해에는 훈련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직원 48명이 195명의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재난 안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올해는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약을 맺고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안전실태점검 및 개인별 맞춤형 재난안전 대피교육을 실시중이다.

   

개발원은 이번 교육 결과를 반영하여 '장애유형별 재난안전가이드' 5종을 보완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맞춤형 재난안전 교육- - http://welvoter.co.kr/4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