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23년 10월 05일 17:18 조회 140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은 보치아 종목이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7일 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 22개 종목 616개의 메달 이벤트가 펼쳐지며 45개국 3,800여명의 아시아 장애인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0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14일간 348명의 선수단이 21개 종목에 참가한다. 선수단 규모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비 34명이 증가했고 22개 개최 종목 중 시각 축구를 제외한 전 종목에 참가한다. 대회 참가목표는 종합 4위로 전차대회 성적 대비 하향조정하였다. 이는 지난 2018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안겨준 볼링종목이 정식종목에서 제외된 것을 고려한 목표 순위이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으로는 먼저 패럴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보치아 종목이다.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정호원, 최예진 선수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강선희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인 론볼 역시 전차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했던 우리나라 강세종목이다. 더불어 사격, 배드민턴, 탁구 종목에서도 많은 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력을 되찾은 수영 조기성 선수도 항저우에서 금빛 물살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선수로 발굴?육성되어 국가대표로 성장한 신예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먼저 배드민턴 유수영, 정겨울 선수 모두 이번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첫 출전으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휠체어펜싱 권효경 선수 역시 2022년 출전한 대회에서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꺾고 우승하며 장애인체육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개의 신규 종목이 채택되었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특히 태권도 주정훈 선수는 도쿄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로 이번 항저우APG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김진혁 선수단장은“5년 만에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우리 선수들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왔다.”며“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