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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뉴스 장애인 객실에 숨은 위험, 호텔 유리 샤워부스 문제점 도마 위

관리자 2023년 10월 19일 16:45 조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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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재 기자 : 우리 사회에서는 최근 다양성과 포용성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인식하고 있다. 그런데도 높은 가격의 호텔에서 몇몇은 여전히 장애인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이러한 호텔의 부족한 시설들은 급격한 불편함과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장애인 등 편의법'에 따르면, 30실 이상의 숙박시설은 객실 중 3% 이상을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로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2016년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35.7%의 숙박시설이 장애인 객실을 1% 이하로만 보유하고 있으며, 아예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은 숙박시설도 7.1%에 달한다.


호텔 화장실 유리부스 (자료 : 한국장애인신문)
유리 샤워부스는 물론 디자인적으로나 위생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진입하기 어려운 장애물이자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현재의 '장애인 등 편의법'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아, 호텔 운영자 입장에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장애인의 여행 및 숙박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실태조사(2021)에 따르면 장애인의 여행 욕구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확인되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애인들의 국내 여행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에 '장애인 등 편의법 시행규칙' 개선안 제출하였다. 이 개선안에는 샤워부스의 재질에 대한 규정 추가가 요구되어 있다.

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조치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호텔 산업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여 모든 이용객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해당 안건에 대한 진행 경과는 한국장애인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