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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소아 발달질환 통합관리

관리자 2023년 09월 14일 17:26 조회 171

소아발달장애는 인지장애, 지체장애, 행동장애와 퇴행을 보이는 질환이다.

 

진단 이후 막막했던 소아 발달 장애 환자들이 병원-가정-치료센터를 연계해 효율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두브레인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분야’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 구로·안암·안산병원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서 다기관 임상 실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3세~8세 사이의 6가지 유형 발달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빈도 발달 지연 3가지 유형인 발달성 언어 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경계선 지능/경도 지적 장애 아동 150명 이상과 비교적 드문 유형의 발달 장애인, 발달성 협응장애, 뇌성 시지각 장애, 학습장애 환자 60명 이상을 모집해 총 210명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해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리월 월드 데이터를 1500명 규모로 수집할 예정이다.

소아 발달 장애는 인지·지체·행동 장애 및 퇴행 등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만성 질환으로의 이행률이 매우 높으며 소아의 5-10%를 차지한다. 한 영역의 발달 문제가 다른 영역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평균 1년의 대기 시간을 거쳐 병원에서 진단을 받더라도 근본적인 치료법이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절박한 양육자들은 여러 치료 센터를 돌며 긴 시간 동안 고비용의 치료를 받고, 검증되지 않은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저빈도 장애의 환자 수는 매우 적어서 관련 정보가 더욱 부족하고 치료도 더 어렵다.

국내의 경우 치료 센터가 수도권과 거점 도시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의 치료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발달 장애 환자의 치료는 제약이 더욱 커져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안암·안산병원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이에스 소아청소년과의원을 비롯한 15개 병원이 두브레인과 함께 두브레인의 두 서비스를 도입해 실증하며 발달 장애 치료 중재 효과성을 증명하고, 임상 연계 확대로 의료시스템 내 도입 및 근거 기반 홈스피탈 프로그램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출처: 소아 발달질환 통합관리- - http://welvoter.co.kr/4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