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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한국 꽃꽂이 문화중심 공간

관리자 2023년 09월 14일 17:25 조회 164

전통을 공윺하는 소통공간

정통 한국 꽃꽂이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공간이 11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문을 연다.

 

호경재 전경

호경재 전경

‘호경재’로 이름 붙여진 이곳에서는 ‘한옥, 그리고 꽃’이란 테마로 11일부터 17일까지 집들이 행사를 겸한 전시·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 꽃꽂이의 맥을 잇는 활동을 해오고 있는 권화사인 오흥경 대표가 80평 규모의 한옥에 꾸민 호경재는 우리 전통 가옥에 머물며 꽃꽂이 문화를 배우고 삶의 여유와 휴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안채와 사랑채, 별채 등 3개의 공간으로 짜여진 호경재는 아름다운 꽃과 화초, 나무 등으로 채워진 아담한 정원이 공간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북촌 한옥마을에 있던 고택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리모델링한 호경재는 우리 전통과 글로벌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오 대표의 설명이다.

호경재란 이름은 오 대표와 사업가인 남편의 이름에서 한자씩 따와 지었다.

이곳에서는 한국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정규 클래스 △취미 클래스 등 다양한 강좌와 그 외 황마공예의 프로그램이 개설돼 정통 한국 꽃꽂이의 백미를 배우거나 감상할 수 있다.

호경재의 오픈으로 1990년대 이후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맞고 있다는 우려를 낳아온 한국 전통 꽃꽂이가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를 매료시킬 수 있는 ‘K-플라워’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행사나 강좌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호경재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