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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한국장총, "졸업하면 끝? 장애대학생은 사회 진출을 원한다"

관리자 2024년 03월 21일 10:36 조회 55

장애인정책리포트 441호 표지 (사진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장애인정책리포트 441호 표지 (사진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흥재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19일 '졸업하면 끝?, 장애대학생은 사회 진출을 원한다'라는 제목의 장애인정책리포트(제441호)를 발간했다.

한국장총에 따르면, 장애당사자 대학생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늘어난 비대면 온라인 수업 과정에서의 불편 가중, 대체자료 지원 부족 등 학습환경의 인프라가 줄곧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특히 졸업 이후 취업 가능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현재 2023년 기준 장애당사자 대학생의 수는 총 10,151명으로 조사되고있으며, 대학별 실태평가보고서(2020)에서도 대졸자 전체의 취업률은 67.1%인 반면 장애대학생의 취업률은 45.9%으로 전체 대졸자에 비해 낮은 수준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진로 및 취업 지원, 정보제공 등) 실태 자료에는 '최우수' 등급은 39개교(9.2%)뿐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보통 등급과 합치면 절반 이상의 대학이(291개, 66.8%) 교육복지지원에 대한 폭넓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장애당사자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채용 공고가 있지만 대부분이 행정직, IT 분야 직무 등에 집중되어 있는 편이며,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진로 취업 사업들은 별도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미설치로 인한 접근 불가, 공간 협소, 지원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장애 학생은 동아리 활동조차 쉽지 않고, 장애대학생에 대한 보다 맞춤형 지원과 인프라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한국장총이 발간한 장애인정책리포트 441호에서는 장애대학생들이 겪는 어려운 점과 성공적인 진로·취업 달성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을 살폈으며, 리포트는 한국장총 홈페이지(kofdo.or.kr)의 발간자료에서 상시 열람이 가능하다. 기타 관련 문의는 한국장총(☎02-783-0067)로 하면 된다.

한국장총은 "장애대학생 규모를 파악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장애대학생 사업 관련하여 소관부처, 민간 그리고 지역의 대학 간 간담회 등 네트워크를 만들고 함께 협력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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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재 기자 hjl7323@koreadisablednews.com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