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종합복지관(관장 이병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 12일~15일까지 4일간 복지관 주차장에서 복지관 이용 장애인,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체험관을 운영하였다.

‘이동형 상상누림터’는 이동의 제약으로 인해 지리적·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첨단기술 연계 복합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이동형 신기술 융합콘텐츠 체험관으로 신기술 융합콘텐츠 저변 확대 및 장애인의 보편적 문화향유 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동형 상상누림터는 2개의 부스로 1동은 아쿠아리움, 해변, 해저동굴 등 시네마틱 영상을 3면으로 생생하게 감상하고 하얀 물고기 위에 디지털 스프레이를 뿌려 색을 칠하는 모션 스프레이 놀이 콘텐츠를 제공했다. 2동은 VR(가상현실) 장비를 착용해 시각 및 지체장애인의 일상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이동형 상상누림터에 참여한 이용자는 “VR 지체장애 체험을 통해 나와 다른 장애를 이해하고,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실재 바닷속에 있는 것같은 영상과 모션 스프레이로 물고기를 색칠하는 체험이 재미있었다”라고 하였으며, 혜림종합복지관 이병용 관장은 “이동형 상상누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간접체험해 보고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인식개선이 도움이 되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