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장장애인협회와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신장장애인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또한 코로나 19 방역 차량 지원을 통한 이동권 확보와 조혈제 건강보험급여 확대와 이동권 확보, 내부장애인 지원법 제정 및 신장장애인 지원법 제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신장장애인 이동권 구축 및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 차량 지원체계 마련 ▲만성신부전 조혈제 보험수가 개선 ▲만성신부전(투석, 이식) 산정 특례 개선 ▲신장장애인 맞춤형 활동 지원 종합인정표 개편 등 10대공약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인 최혜영 의원은 “9만 7000명에 달하는 신장장애인의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었던 상황을 이해하고 신장장애인 이동권 확보 및 방역차량지원과 장애인복지법에서 소외받는 신장장애인 및 내부장애인을 위한 법령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0대 공약 제안 중 “활동지원 종합인정표의 경우 각 장애 유형에 맞는 인정표가 필요하고 개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으로는 산정특례 개선과 조혈제 수가 조정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김세룡 회장은 “신장장애인 10대 공약제안서가 9만 7000명의 신장장애인들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정책반영이 꼭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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