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사회복지 법인 혜림 복지재단 로고

전화걸기
메뉴열기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뉴스

> 열린마당 > 뉴스

전체

인권뉴스 장애물 없는 ‘운남동우체국’ 장애인 편의 점검

관리자 2022년 04월 14일 16:47 조회 474

장애물 없는 ‘운남동우체국’ 장애인 편의 점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4-11 16:42:00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전경.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전경. ⓒ박종태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이 지난 8일 한국환경건축연구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운남동우체국은 총 사업비 162억 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축됐다. 1층은 우체국으로 2~3층은 임대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11일 운남동우체국을 방문해 직원의 안내로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주출입구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은 이용이 편하지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였다. 이를 해결하려면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구 출입문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1층 우편창구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필기대의 경우 밑에 휠체어가 들어가기에는 공간이 좁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반면 저시력장애인을 위한 확대경이 비치돼 있었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을 부착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2층 대회의실 단상에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힘들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3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옆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주출입구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은 이용이 편하지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였다. 이를 해결하려면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주출입구 출입문은 터치식자동문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은 이용이 편하지만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였다. 이를 해결하려면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1층 우편창구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1층 우편창구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박종태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필기대의 경우 밑에 휠체어가 들어가기에는 공간이 좁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반면 저시력장애인을 위한 확대경이 비치돼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필기대의 경우 밑에 휠체어가 들어가기에는 공간이 좁아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반면 저시력장애인을 위한 확대경이 비치돼 있다. ⓒ박종태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을 부착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을 부착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2층 대회의실 단상에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힘들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2층 대회의실 단상에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이 힘들다. ⓒ박종태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공통적으로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지만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에이블포토로 보기▲ 인천시 중구 운남동우체국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박종태 기자 (so0927@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