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22년 08월 09일 13:57 조회 282
2022년 여름 계절학교 “추억 업 고(up go)” 4일차(8/4) 오후활동으로 “카페 방문하여 음료 주문해보기”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담양읍에 위치한 ‘밤부리’ 카페를 방문하여 친구들이 스스로 원하는 음료를 선정해 직접 주문하기를 통해 자립심과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레몬에이드, 스토우베리 요거트 등 각자가 원하는 메뉴를 주문해 먹어보며 맛을 느끼고, 친구 또는 동생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즐거운 체험이였습니다.
비장애인이 생각할 땐 카페에서 내가 원하는 메뉴를 주문해보는 것이 아주 쉬운 일이지만 경험이 부족한 우리 친구들에겐 다소 어려운 일일 수 있었지만 카페를 가기 전 지켜야 할 에티켓(너무 큰소리로 떠들지 않기 등) 및 카페에 있는 메뉴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눈 후 각자가 마실 메뉴를 주문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몰라 메뉴판만 한참을 보며 망설이던 친구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격려를 북돋아 주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고 기다려주는 시간이 지나자, 사장님의 추천도 받아가며 또는 직접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사장님께서 “무엇을 주문하실 건가요?”라고 하자 “얼그레이요”라고 주문하고 “차가운 것을 먹을 건가요?”, “따뜻하게 먹을 건가요?”라고 묻자 “따뜻한걸로 주세요”라며 자신 있게 주문하며 자리로 돌아오는 우리 친구의 당당한 모습.
그렇게 우리 친구들은 모두 자신이 원하는 음료를 주문하여 모두 완벽하게 미션 성공~~